A conversation with OpenAI’s first artist in residence

‘AI 예술’도 예술인가? 오픈AI의 첫 입주 작가에게 창의성에 대해 물었다

생성형 AI 모델이란 새로운 파도가 향후 인간의 창의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오픈AI 최초의 입주 작가인 알렉스 레벤과 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알렉스 레벤(Alex Reben)의 작품을 보면 때로는 황당하고 때로는 초현실적이다. 대표적으로, 이미지 생성 AI 툴인 DALL-E가 상상한 걸 토대로 대리석으로 조각해 만든 거대한 귀나 인공지능(AI)이 만들어낸 모든 예술을 조롱하는 식으로 챗GPT에서 깊은 영향을 받아 만든 작품 등이 그렇다. 하지만 그의 작품에 담긴 메시지는 우리 모두와 관련이 깊다. 레벤은 기계로 가득 찬 세상에서 인간이 맡은 역할과 그러한 역할의 변화 과정에 관심이 많다.

레벤은 “나는 유머를 곁들여 우스꽝스럽게 이런 문제를 다룬다”면서 “매우 진지한 태도로 상황에 정면으로 맞서는 예술가들도 있지만, 내 경우 아무리 진지한 주제라고 하더라도 그것을 약간 황당하게 표현하면 전달하고자 하는 아이디어를 다른 사람들이 더 쉽게 받아들이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알렉산더 레벤 제공

레벤은 오픈AI(OpenAI)의 첫 번째 입주 작가(artist in residence·외부에서 초빙되어 임기별로 활동 지원을 받는 작가)이다. 공식적으로 1월부터 3개월간 입주 작가로 활동한다. 그러나 오픈AI와 레벤의 관계는 형식에 묶여있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레벤은 오픈AI와의 관계에 대해 “내가 최초의 입주 작가이기도 하고, 우리가 상황을 조율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정확히 말하기는 약간 애매하지만, 아마도 오픈AI와 계속 협력 관계를 이어갈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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