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픈AI 제공
OpenAI is launching a version of ChatGPT for college students
오픈AI, 대학생용 ‘공부 모드’ 챗GPT 출시…“AI 과외 선생님 될 것”
오픈AI가 챗GPT에 ‘공부하고 배워요’라는 메뉴로 공부 도구를 추가했다. 이 도구는 학생들에게 단순히 정답을 제공하기보다 주제에 대해 단계별로 설명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그러나 이 기능에는 명백한 한계가 존재한다.
오픈AI가 대학생을 위한 챗GPT ‘공부 모드’를 출시했다. ‘공부하고 배워요’라는 이름으로 챗GPT에 추가된 이 도구에 대해 오픈AI는 “검색 도구라기보다는 친절하고 항상 도움을 구할 수 있는 ‘과외 선생님’처럼 작동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픈AI는 AI가 교실에서 학습 도구로 더 많이 활용되기를 바라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기능은 오픈AI의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미국에서 새 학기가 시작되는 9월을 앞두고 공개됐다.
오픈AI는 학생이 게임이론과 같은 학문적 주제에 대해 공부 모드에서 질문할 경우 챗GPT가 어떤 답변을 내놓는지 시연을 통해 기자들에게 공개했다. 공부 모드에서 챗GPT는 우선 학생이 알고 싶은 내용이 무엇인지 물은 후, 학생과 함께 체계적으로 답을 찾아가기 위한 대화를 시도한다. 오픈AI는 40여 개 기관 소속 교육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공부 모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프린스턴 대학교, 와튼 스쿨, 미네소타 대학교 출신으로 오픈AI의 테스트 그룹에 참여한 몇몇 대학생들은 공부 모드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이들은 공부 모드가 학생들의 이해도를 파악해 개개인의 속도에 맞춰 답변을 조정하는 기능이 뛰어나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