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ode must go on: An Afghan coding bootcamp becomes a lifeline under Taliban rule

미래에 대한 희망 불씨 지피는 아프간의 ‘코딩 부트캠프’

탈레반 정권하의 아프가니스탄에서도 코딩을 계속 배우려는 젊은이들이 있다. 인터넷 접속 차질이나 전력 부족 등의 문제에도 불구하고 코딩 교육은 학습 기회를 빼앗긴 젊은이들에게 혹시 올지 모를 밝은 미래에 대한 꿈을 포기하지 않게 해주고 있다.

아프가니스탄 정부가 탈레반에게 항복한 지 수개월이 지난 지금 아사드 아사둘라(Asad Asadullah)는 새로운 일상에 적응했다.

컴퓨터 공학을 전공한 그는 고향 사만간주에서 아침에 일어나서 저녁에 잠자리에 들 때까지 하루 종일 노트북 작업을 하면서 지낸다.

아사둘라는 지난 10월 말부터 아프간 프로그래머들이 만든 자원봉사 단체인 코드위켄드(CodeWeekend)가 주관하는 온라인 ‘코딩 부트캠프(coding bootcamp)’에서 활동 중이다. 코딩 부트캠프란 비전공자나 비전문가가 개발자가 될 수 있게 전문적으로 교육시키는 과정을 말한다.

아사둘라가 참여한 부트캠프 교육에 필요한 콘텐츠는 노르웨이의 온라인 프로그래밍 교육 업체인 스크림바(Scrimba)가 제공하고 있다.

아사둘라는 쉬는 시간을 이용해서 가끔 길거리 축구를 즐기기도 하지만, 예전만큼 친구들을 자주 만나지는 못하고 있다. 탈레반 정권하에서 많은 친구들이 울적해 하며 적극적으로 사회생활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를 두고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다. 그래서 그런지 그는 “컴퓨터만 바라보고 산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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