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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s why we need to start thinking of AI as “normal”

(관점) AI 초지능 소리는 그만, 그냥 기술로 받아 들여야

기술 전문가들이 인공지능의 미래를 유토피아 또는 디스토피아로만 그리는 경향이 강하다. 하지만 두 연구자가 제3의 관점을 제시한다.

오늘날 인공지능(AI)은 일상 곳곳에 자리 잡았지만, 여전히 ‘일반적인’ 기술로 받아들여지지는 않는다. 조만간 ‘초지능(superintelligence)’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수준의 AI 시스템이 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가 하면, 구글의 전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AI 모델을 우라늄이나 기타 핵무기 재료처럼 통제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AI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은 AI가 어떤 권리를 가질 수 있는지를 포함해 이른바 AI의 ‘복지’ 개념에 대한 연구에 시간과 자금을 투자하고 있다. 한편 이 같은 AI 모델은 음악 제작부터 심리 상담에 이르기까지 인간 고유의 영역으로 여겨졌던 분야에 빠르게 진입하고 있다.

이처럼 AI가 급속히 확산되는 흐름 속에서 그 미래를 두고 사람들의 시선이 낙관(utopian)과 비관(dystopian)으로 극명하게 갈리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AI의 영향력이 산업혁명보다는 르네상스에 가까울 것”이라고 말했지만, 미국인의 절반 이상은 AI의 미래에 대해 기대보다는 우려가 크다고 답했다. 이들 가운데는 필자의 지인들도 포함되어 있는데, 최근 한 모임에서는 AI의 영향을 의도적으로 차단하고 제한적으로만 사용하는 공동체, 이를테면 현대판 ‘메노나이트(Mennonites)’가 등장할 수 있다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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