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 AI that can design new proteins could help unlock new cures and materials
새로운 단백질 설계하는 AI, 새로운 치료법 발견에 핵심적 역할할까
단백질 구조를 예측할 수 있는 AI에 이어서 이번에는 새로운 단백질을 설계할 수 있는 AI가 개발됐다. 이 머신러닝 도구는 과학자들이 과학계에 아직 알려지지 않은 완전히 새로운 단백질을 발견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과학자들이 이전에 알려지지 않은 단백질을 발견하고 완전히 새로운 단백질을 설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새로운 인공지능(AI) 도구가 등장했다. 이 AI를 제대로 활용하면 더 효율적인 백신 개발을 가능하게 하거나 암 치료약 연구 속도를 높일 수도 있고 완전히 새로운 물질을 발견하는 데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알파벳(Alphabet)의 자회사인 AI 연구소 딥마인드(DeepMind)는 2020년 딥러닝(deep learning)을 이용해서 생물학계의 ‘난제’ 중 하나를 해결한 AI 도구 ‘알파폴드(AlphaFold)’를 발표하여 세상을 놀라게 했다. 알파폴드가 해결한 생물학계의 난제는 단백질 모양을 정확히 예측하는 것이었다. 단백질은 생명의 기본이며 단백질 모양을 이해하는 것은 단백질을 활용하려면 필수적이다. 이번 여름 초 딥마인드는 알파폴드가 과학계에 알려진 모든 단백질 모양을 예측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워싱턴대학교 연구팀이 15일 <사이언스(Science)>지에 발표한 두 개의 논문(여기와 여기에서 확인 가능)에서 설명한 새로운 도구, ‘단백질MPNN(ProteinMPNN)’은 알파폴드의 단백질 예측 기술을 완벽하게 보완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