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s on the GMO menu: fast-growing salmon and slow-swimming tuna

유전자 변형 연어, 마침내 식탁에 오르다

미국 매사추세츠주에 본사를 둔 생명공학기업 아쿠아바운티는 유전자 변형 연어의 출시 준비를 거의 마쳤다고 밝혔다. GMO 연어로 스테이크를 만들어 먹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유전자 변형 생물로 스테이크를 해 먹는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아쿠아바운티(AquaBounty)는 자사 유전자 변형 연어가 미국에서 판매되는 최초의 유전자 변형 식품(GMO, Genetically Modified Food) 원료 동물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미국에서는 유전자 조작 동물 중 상당수가 판매 승인을 받았다. 애완동물 가게에선 형광 물질이 주입된 네온 글로피쉬(Neon Glofish)를 볼 수 있다. 우유나 달걀에서 약품 성분을 얻을 목적으로 염소나 토끼, 닭의 유전자를 변형시킨 경우도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미국에서 식품으로 승인받은 유전자 변형 동물은 한 가지뿐이다. 양식장에서 더 빨리 자라도록 유전자를 변형한 대서양 연어(Atlantic Salmon)다. 규제 당국의 승인을 얻기까지 20년이 걸렸고, 식품정보 표시에 대한 이견으로 4년이 더 소요되었다. 아쿠아바운티는 이 달 안에 미국 시장에 연어를 유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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