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eing’s second Starliner mission to the ISS is a make-or-break moment

보잉의 운명을 좌우할 ‘스타라이너’의 두 번째 시험 비행

2019년 12월 스타라이너 시험 비행에 실패하면서 충격에 빠졌던 보잉이 다시 한번 성공을 꿈꾸며 시험 비행에 도전한다.

*스타라이너의 추진 장치 밸브에 문제가 생기면서 보잉과 NASA는 스타라이너 시험 발사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 새로운 시험 비행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2019년 12월 20일은 미국의 우주 계획과 우주 산업에, 그리고 특히 미국 항공기 제조사 보잉(Boeing)에 기념비적인 순간으로 기록되기로 한 날이었다.

보잉은 1958년 미 항공우주국(NASA)이 출범한 이후로 줄곧 NASA에 협력해왔다. 아폴로 계획에 참여하여 우주 비행사들을 달로 데려갔던 우주선 캡슐을 만들고 이후에 우주 왕복선(space shuttle)을 만든 것도 보잉(또는 나중에 보잉에 합병된 기업들)이었다. 또한 보잉은 국제 우주 정류장(International Space Station, ISS) 운영에도 협력하고 있다. 위에서 말한 2019년 12월 20일에 보잉은 새로 제작한 자사의 CST-100 스타라이너(CST-100 Starliner) 우주선을 ISS로 보내는 무인 시험 비행에 도전할 예정이었다.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면 스타라이너는 스페이스X(SpaceX)가 제작한 유인 우주선 크루 드래건(Crew Dragon)과 함께 NASA가 우주 비행사 수송에 사용할 두 우주선 중 하나가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스타라이너는 우주로 발사되었으나 컴퓨터 오류로 ISS에 도달하지 못했다. 다행히 우주선은 며칠 뒤 온전한 모습으로 지구에 귀환했지만, 안에 사람을 태우는 임무를 수행하기에는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음이 명백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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