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na’s car companies are turning into tech companies

테크 기업으로 변신 나선 중국의 자동차 회사들

중국이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이제 중국은 더 많은 소비자를 사로잡기 위해 기능 향상과 서비스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중국 자동차 회사들이 ‘NOA’라는 첨단 주행보조 시스템이 중국 도시에 도입될 것이라는 광고를 말 그대로 쏟아붓고 있다.

‘오토파일럿 내비게이션’을 뜻하는 Navigation on Autopilot의 약자인 NOA는 아직 완전 자율주행은 아니다. 운전자가 운전대를 잡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차가 도로 위에서 스스로 조향하거나 정지하고 가속할 수 있다.

전기차 제조사와 인공지능(AI) 스타트업들이 중국 전역에서 도시형 NOA 서비스를 출시하기 위한 공격적인 로드맵을 발표하고 있다. 이들은 머지않아 중국 운전자들이 좁은 도시 도로를 주행하는 자율주행차를 타고 다닐 수 있을 거라고 주장한다.

최근 필자는 올해 전기차 업계가 주목하는 도시형 NOA의 실제 성능과 운전자들이 이 시스템을 책임감 있게 사용하도록 교육하는 데 따르는 어려움 등을 자세히 다뤘다. 

그런데 자동차 산업 분석가인 장 시앙(Zhang Xiang) 황허 공과대학교 초빙 교수와의 인터뷰 도중에 한 가지 인상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그는 “현재 자동차 산업은 치열한 경쟁에 빠져있다”면서 “소비자들은 자동차가 스마트폰과 같은 기술 상품이 되기를 기대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동차 브랜드가 이러한 니즈에 맞춰 제품을 광고하지 않으면 앞으로 차를 팔기 힘들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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