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huge Chinese company is selling video surveillance systems to Iran

이 대형 중국 기업이 이란에 비디오 감시 시스템을 팔고 있다

권위주의 국가들이 전 세계 억압적인 정권들에 감시 기술을 적극적으로 수출하고 있다는 사실을 파헤친 보도가 나왔다.

글로벌 비디오 감시 회사인 중국의 텐디(Tiandy)가 감시 기술을 이란 혁명수비대, 경찰, 군부에 판매하고 있다고 비디오 감시 정보원인 IPVM이 주장했다.

지난해 7억 달러 가까운 매출을 올린 텐디가 카메라와 얼굴인식 기술을 포함한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그리고 고문도구인 ‘호랑이 의자’와 함께 사용할 ‘스마트’ 심문 탁자를 팔고 있다는 것이다.

호랑이 의자

IPVM은 중국과 이란 사이의 전략적 관계와 중국이 감시 기술을 해외의 다른 독재국가에 판매하는 방식을 취재해 보도했다. 이는 상당히 이례적인 보도에 속한다.

텐디는 자사의 소프트웨어가 특정인의 인종을 감지하는 능력을 가졌다고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이러한 ‘인종 추적툴’이 부정확하고 비윤리적이라고 비난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 정부는 화웨이의 얼굴 인식 소프트웨어와 감정 감지 AI 기술 등과 함께 텐디의 AI 기반 시스템을 신장 지방의 위구르 소수 집단을 억압할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다만 화웨이는 이 사실을 부인했다.

IPVM이 텐디의 소셜 미디어 게시물과 웹 마케팅 자료를 분석한 결과, 텐디는 이란에서 5년짜리 계약을 체결했고, 이란에 8명의 현지 직원을 둘 계획이다. 텐디가 개인 소유 회사지만 이 회사의 다이 린(Dai Lin) 최고경영자(CEO)는 중국 집권당인 공산당을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있다. 디는 중국 정부의 주요 납품업체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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