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d the coronavirus leak from a lab? These scientists say we shouldn’t rule it out.

코로나바이러스, 실험실 유출 가능성은 없나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자연발생설에 도전하는 것은 과학계에서 커리어를 걸어야 할 만큼 위험한 일이다. 하지만 이것이 무시되거나 단순 음모론으로 취급될 일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소수의 과학자들이 있다.

스키장에서 하루를 보낸 후 소셜미디어를 스크롤 하던 니콜라이 페트로브스키(Nikoli Petrovsky)에게 한 기사가 눈에 띄었다.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의문의 폐렴 환자군에 관한 것이었다. 2020년 1월 초, 면역학자인 페트로브스키는 콜로라도 키스톤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었다. 호주 남부의 무더운 여름을 피해 그의 가족이 휴가 때마다 찾는 곳이었다. 그는 폐렴이 묘사되는 모습에 이상한 괴리감을 느꼈다. 중국 당국과 세계보건기구(WHO)는 걱정할 것이 없다고 말했지만, 현지 주민들은 “우한의 집에서 시신이 실려 나오고 경찰이 아파트 문을 폐쇄했다”는 글을 인터넷에 올렸다고 그는 말했다.

페트로브스키는 호주 애들레이드 근처에 있는 플린더스대학(Flinders University)의 교수이며 감염성 질환에 대한 면역제를 개발하는 백신(Vaxine)이라는 회사의 창업자이자 회장이기도 하다. 2005년부터 그는 백신과 백신 효과를 높이는 면역증강제의 개발을 위해 미국 국립보건원(NIH)으로부터 수천만 달러(수백억 원)의 자금을 지원받았다.

중국 과학자들이 우한 감염병의 원인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SARS-CoV-2의 유전체 초안을 공개한 후, 그는 콜로라도 집에 마련한 집무실에 돌아와 동료들에게 바이러스 유전체 서열의 컴퓨터 모델링을 돌리도록 지시했다. 이것은 백신 디자인을 위한 첫 단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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