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generative AI is boosting the spread of disinformation and propaganda

생성형 AI는 어떻게 허위 정보와 선전의 확산을 조장할까

인권 옹호 단체인 프리덤하우스가 정부가 생성형 AI 기술을 사용해서 어떻게 검열을 강화하고 있는지를 정리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지난 1년 동안 인공지능(AI)은 인터넷 자유를 통제하려는 국가에 큰 도움이 되었다.

민주주의 국가든 독재 국가든 세계 각국 정부와 정치인들은 AI로 텍스트, 이미지, 영상을 생성하여 여론을 유리하게 조작하고 비판적인 온라인 콘텐츠를 자동으로 검열하고 있다.

인권 옹호 단체인 프리덤하우스(Freedom House)는 지난 10월 4일(현지시간) 발표한 새 연례 보고서 ‘인터넷 자유(Freedom on the Net)’에서 16개국에서 소위 “의심의 씨앗을 뿌리거나, 반대 의견을 내는 사람을 비방하거나, 대중들의 논의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목적으로 생성형 AI를 악용한 사례를 정리했다.

‘인터넷 자유’는 인터넷 차단, 온라인상 표현을 제한하는 법률, 온라인상 발언에 대한 보복 등 다양한 요소를 토대로 측정한 상대적인 인터넷 자유도에 따라 국가별로 점수와 순위를 매긴 결과 전 세계의 인터넷 자유도는 주로 AI의 확산 탓에 13년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 작성에 참여한 연구원 앨리 펑크(Allie Funk)는 “인터넷 자유도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는데, AI의 발전이 이러한 위기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연구를 통해 알아낸 중요한 사실은, 많은 정부가 AI를 사용하는 방식이 바뀌었다는 점이다”라며 “AI가 디지털 억압을 어떻게 조장하는지 이제서야 제대로 알아가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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