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per-realistic beauty filters are here to stay

실물처럼 감쪽같은 틱톡의 뷰티 필터가 현실을 왜곡할 수 있다

최근 인터넷에서 새로운 틱톡 필터가 논란이 되고 있다. 소셜 미디어의 미래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관심을 가져야 할 주제다.

틱톡(TikTok)의 볼드 글래머(Bold Glamour) 뷰티필터가 요즘 한창 화제다. 딱히 흥미가 없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개인적인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우리 모두가 이러한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AR) 필터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그 이유를 지금부터 설명해 보겠다. 

올해 2월 공개된 볼드 글래머 필터는 3월 초 기준으로 1,600만 회 이상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필터는 광대뼈와 턱선에 날카롭지만 미묘한 라인으로 음영을 주고, 코끝, 눈썹 밑, 뺨 중앙에 하이라이터 효과를 준다. 이와 더불어, 눈썹을 위로 치켜세우고, 눈꺼풀에 광채를 넣어주며, 풍성하고 긴 검은 속눈썹을 붙여준다. 볼드 글래머라는 이름처럼 이 필터는 화려한 외모를 연출한다. 

이처럼 미적인 효과도 인상적이지만,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실물처럼 감쪽같이 적용되는 기능이다. 일반적인 필터에서 얼굴을 움직이거나 손으로 시야를 가리면 표시가 나지만, 이 필터는 거의 미동조차 없다. 

@rosaura_alvrz

As someone who experienced body dismorphia growing up this makes me sick to my stomach; tik tok u can’t be enabling this…it’s sickening for our youth 🤮 #filters #bodydismorphia

♬ original sound – Rosaura Alvarez

MIT 테크놀로지 리뷰와 함께, 미래를 앞서가세요 !!
한달에 커피 2잔값으로 즐기기
온라인 멤버
지면 매거진 멤버
(온라인+지면) 프리미엄 멤버

유료회원 플랜 보기 회원이면 로그인하기 회원가입

회원 가입 후 유료 구독 신청을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