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k Zuckerberg still won’t address the root cause of Facebook’s misinformation problem

페이스북, 거짓정보 문제 해결할 의지 있나

페이스북 CEO는 의회 청문회에서 페이스북 추천 알고리즘이 정치 양극화를 부추겼는지에 대한 질문을 거듭 받았다.

허위조작정보(disinformation)에 관하여 열린 최근 의회 청문회에서 미시간 주 데비 딩겔(Debbie Dingell, 민주당) 하원의원은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에게 과거에 그가 했던 주장과 관련된 질문에 답할 것을 요구했다. 페이스북에 게시되는 콘텐츠가 회사의 공동체 표준에서 벗어날수록 참여도가 높아진다는 주장이다.

딩겔 의원은 ‘이 주장이 여전히 맞는지’ 질문했다.

딩겔 의원은 최근 MIT 테크놀로지 리뷰 케런 하오(Karen Hao) 기자가 페이스북 전현직 직원과의 인터뷰를 토대로 작성한 탐사 보도 기사를 인용했다. 이 기사는 페이스북 추천 알고리즘의 AI 모델이 어떻게 페이스북 플랫폼에 거짓 정보와 욕설이 계속 넘치도록 하는지 집중적으로 보도했다. 딩겔 의원은 “2018년 페이스북에 입사한 한 전직 AI 연구원은 자신과 동료들이 ‘연구에 연구’를 거듭한 끝에 참여도 극대화 모델은 정치 양극화를 심화한다는 기본적으로 동일한 결론에 도달했다고 말한다”는 부분을 인용했다.

하오가 기사에서 밝혔듯이, 실제로 뉴욕대학교(New York University)가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당파성이 있는 언론사의 페이스북 페이지 중 “정치와 관련된 거짓 정보를 정기적으로 게시하는 언론사가 2020년 미 대선 및 의사당 난입 사건이 일어나기 전까지 가장 높은 참여도 증가를 기록했다.”

저커버그는 “페이스북이 거짓정보와 양극화 콘텐츠를 허용하고 확산할 인센티브에 대하여 ‘부정확한 내용이 무더기로’ 청문회에 참석한 의원들 사이에 공유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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