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ta is desperately trying to make the metaverse happen

메타버스 실현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는 메타

메타가 꿈꾸는 ‘메타버스’를 실현하는 데 헤드셋 없는 가상세계 공개와 아바타의 다리면 충분할까?

10월 11일에 열린 메타(Meta, 구 페이스북)의 연례 콘퍼런스 ‘메타커넥트(Meta Connect)’에서는 ‘메타 퀘스트 프로(Meta Quest Pro)’가 단연 화제였다. 무엇보다 엄청난 가격 때문이었다.

메타가 야심 차게 공개한 이 가상현실(virtual reality, VR) 헤드셋 가격이 무려 1,499.99달러(한화 약 215만 원)에 달한다. 이전에 출시했던 헤드셋 ‘메타 퀘스트2(Meta Quest 2)’의 정가가 399.99달러(한화 약 57만 원)였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실로 엄청나게 오른 가격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전 제품도 그리 싸다고 할 수 없었지만 아예 단위가 달라졌다.

이번 가상 콘퍼런스 내내 메타가 “메타버스(metaverse)를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차세대 소셜플랫폼으로 구상했다”고 강조한 것을 생각해보면 헤드셋의 엄청난 가격 인상은 명백한 모순처럼 느껴진다. 가상현실 헤드셋에 1,500달러나 되는 거금을 쏟아부을 수 있는 운 좋은 사람이 물론 있겠지만 그들도 정말 헤드셋에 그 정도의 돈을 쓰고 싶어 할까?

메타도 이 문제를 고심하고 있는 듯하다. 헤드셋 가격이 급등하기는 했지만 메타의 거의 모든 행보는 공통적이고 단순한 어떤 지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바로 ‘메타버스를 사람들이 실제로 이용하고 싶은 곳으로 만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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