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paralyzed man is challenging Neuralink’s monkey to a match of mind Pong

신체 마비 환자, 두뇌 칩 심은 원숭이에 도전장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덕분에 이제 이종(種)간 마인드 게임이 가능해졌다.

생각을 이용하여 신호를 보내 컴퓨터를 제어하는 뇌 임플란트(Brain Implant) 수술을 받은 한 남성이 있다. 이 사람이 일런 머스크의 신경과학 기업 뉴럴링크의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원숭이에 퐁(Pong) 게임 승부를 가리자며 도전했다.

뉴럴링크는 인간이 컴퓨터 네트워크에 직접 연결할 수 있도록 첨단 무선 뇌 임플란트를 개발 중이다. 지난 4월, 뉴럴링크와 공동 연구를 한 연구팀은 생각 신호(Thought Signal)를 활용해 고전 게임 퐁을 플레이하는 페이저(Pager)라는 이름의 붉은털원숭이의 영상을 선보였다. 뉴럴링크가 공개한 ‘마인드퐁(MindPong)’ 원숭이 영상은 머스크 팬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팬들은 이것이 머스크가 달성한 또 하나의 획기적 업적이라고 칭송했다.

6년 전 다른 종류의 임플란트를 이식 받아 비디오 게임을 자주 즐기는 네이단 코플랜드(Nathan Copeland)는 이렇게 말한다. “그 영상을 보자마자 ‘내가 저 원숭이를 이길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코플랜드는 자동차 사고를 당해 현재 걷지 못하며 손가락을 움직일 수 없다. 어깨를 움직일 수는 있는데, 주먹을 세워서 타자를 치는 방식으로 컴퓨터와 터치패드를 사용할 수 있다. 이것은 코플랜드가 뇌 인터페이스에 전적으로 의존하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그는 “그렇지만, 생각을 이용해 게임을 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한다.

코플랜드는 지금 퐁 게임 최초의 ‘이종(種)간 경쟁’에서 원숭이에 도전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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