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blox’s avatars are about to get more expressive

로블록스, 내년 초 표현력 높인 아바타 선보인다

온라인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가 내년 초 게임 이용자의 표정과 머리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모방하여 표현력을 끌어올린 새로운 아바타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온라인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Roblox) 이용자들은 앞으로 몇 달만 기다리면 자신의 얼굴 표정을 그대로 표현해주는 아바타를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로블록스는 9일(현지 시각) 열린 ‘로블록스 개발자 콘퍼런스(Roblox Developer Conference)’에서 최신 기술을 소개하면서 현재 소수의 선별된 개발자들만 이용할 수 있는 이 기능을 내년 초까지 모든 이용자가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하루 이용자만 5,220만 명에 달하는 로블록스의 초기 이용자들은 미성년자 위주였지만 최근 청소년과 젊은 성인 이용자 수가 늘어나면서 이제 이용자의 절반 이상이 13세 이상이다.

사람들이 게임을 즐길 뿐 아니라 창조할 수 있는 로블록스에서 창조되는 풍부하고 다양한 가상 세계는 이용자가 여러 게임에서 두루 이용할 수 있는 개인화된 아바타를 통해 다른 사람들과 연결될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메타버스(metaverse)’에서 우리가 보고 경험할 수 있는 것을 알려주는 선구적 공간으로 여겨져 왔다.

로블록스가 이번에 선보일 새 아바타 기능은 ‘심도 감지(depth sensing)’를 이용해 이용자의 머리 움직임과 표정을 측정하고 추적하는 애플 아이폰의 비트모지(Bitmoji)와 유사하다. 이전 아바타에도 표정이 있지만 이 회사 제품 및 아바타 사업부 비욘 북 라슨(Bjorn Book-Larsson) 부사장에 따르면 이는 ‘2차원적’ 수준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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