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ight ways scientists are unwrapping the mysteries of the human brain
‘뇌 수수께끼’ 풀기에 도전한 최첨단 연구의 현주소
과학자들이 광유전학과 뇌영상 기술 같은 다양한 최첨단 학문과 기술을 활용해 복잡한 인간의 두뇌를 이해하고, 뇌질환이나 각종 정신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이번 기사에서는 과학계의 가장 큰 난제인 ‘뇌 수수께끼’ 풀기에 도전하고 있는 8건의 최첨단 연구를 간략히 소개해보기로 하겠다.
신경세포 무리가 어떻게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만들어낼까?
개요: 인지 및 행동 신경과학자들은 단백질, 유전자, 그리고 우리의 뇌 구조가 어떻게 행동과 정신과정을 만들어내는지 연구한다. 뇌는 어떻게 무언가를 학습하고 기억하는 것일까? 어떻게 결정을 내릴까? 어떻게 정보를 처리하고 세상에 반응하는 것일까?
중요한 이유: 기억에 관해 이해하면 알츠하이머병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 뇌의 ‘보상 추구 체계’를 이해하면 중독에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감정을 이해하면 우울증 예방에 관한 새로운 단서를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최첨단 연구 동향: 캐나다 토론토 아동전문병원(Hospital for Sick Children)의 신경과학자 시나 조슬린(Sheena Josselyn)은 뇌가 기억을 어디에, 어떻게 저장하는지 연구한다. 조슬린은 환자의 뇌 전체에 영향을 주는 약물을 처방하는 것이 최선이 아니므로, 특정 기억의 저장을 담당하는 뉴런의 신경회로 파악이 기억장애 치료에서 핵심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