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new tech is helping people circumvent digital authoritarianism

점점 심해지는 인터넷 검열, 신기술로 맞선다

이란에서 중국과 러시아에 이르기까지 검열 당국과 검열을 피하려는 사람들 사이에 쫓고 쫓기는 '고양이와 쥐' 게임이 점점 더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온라인 콘텐츠를 검열하려는 사람들과 자유롭고 개방된 인터넷 사용 문화를 수호하려는 사람들 사이에서 매일같이 벌어지고 있는 싸움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이 이야기는 개발자가 손쉽게 검열에 저항하는 앱을 만들 수 있게 설계된 구글의 신제품에 대한 최근 특종 보도와도 관련돼 있다.

거듭 강조해 말하지만, 이것은 주목할 가치가 있는 이슈다.

인터넷을 통제하고 온라인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주체가 누구여야 하는지를 따져보는 건 미래 세계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 이 주체가 누군지에 따라 지정학, 언론 자유, 국가 안보, 정치 조직, 인권, 형평성, 권력 분배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것은 단순하거나 지엽적인 문제가 절대 아니다.

지금 검열과 이를 피하려는 사람들 사이에 조용한 기술 군비 경쟁이 한창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미 중국이 자국 내 인터넷을 규제하기 위해 만든 만리방화벽(Great Firewall)과 북한이 겪고 있는 디지털 빙하기에 대해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지난 2년 동안 우리는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된 러시아의 검열과 지난가을 이란의 민주화 시위 과정에서 일어난 검열에 대해 흥미로운 사실을 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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