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new map of NYC’s cameras shows more surveillance in Black and brown neighborhoods

감시도 인종차별…뉴욕시 감시 카메라 설치 지역 알아봤더니

국제앰네스티에서 얼굴인식과 관련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뉴욕시에 설치된 2만 5,500대의 카메라 위치를 정리해서 지도로 제작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백인들이 많은 지역보다 유색인종이 많은 지역에 감시 카메라가 더 많은 설치되어 있었고, 이러한 지역에서 경찰들의 ‘불심검문’도 더 잦았다.

미국 뉴욕시의 감시 시스템에 관한 국제앰네스티(Amnesty International)의 새 보고서가 발표됐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시에서 경찰들의 ‘불심검문’ 비율이 높은 지역일수록 감시 카메라가 더 많이 설치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4월부터 7,000명이 넘는 자원봉사자들이 구글 거리뷰를 통해 뉴욕시의 감시 카메라 위치를 조사하기 시작했다. 자원봉사자들은 4만 5,000개에 달하는 교차로를 각각 세 번씩 조사하여 2만 5,500대가 넘는 카메라를 찾아냈다. 보고서에서는 이러한 카메라 가운데 약 3,300대가 공공 소유이며, 이것들을 정부와 법 집행기관에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 뉴욕시의 감시 시스템을 조사하는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기술에 중점을 두는 시민 단체 ‘베타NYC(BetaNYC)’와 데이터 과학자들의 도움을 받아 카메라 위치에 대한 이러한 데이터를 활용해 총 2만 5,500대의 카메라 좌표를 표시한 지도를 제작했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브롱크스, 브루클린, 퀸스에서 유색인종 집중률이 더 높은 지역일수록 공공 소유 카메라가 더 많이 설치되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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