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hot salt could transform nuclear power

첨단 원자로 시대 열어줄 새로운 열쇠 ‘녹인 소금’

미국 스타트업 카이로스 파워가 최근 용융염 원자로에 대한 두 가지 중대한 성과를 달성했다.

미국 뉴멕시코주 앨버커키에 위치한 카이로스 파워(Kairos Power). 이곳에서 용융염(molten salt)이라고 불리는 고온에서 녹인 소금 총 12톤이 약 한 달 동안 파이프를 통해 순환되었다. 

카이로스 파워는 이 용융염을 냉각제로 사용하는 새로운 유형의 원자로를 개발하고 있다. 그리고 올해 1월 초 1,000시간에 이르는 이 냉각 시스템의 첫 번째 대규모 테스트를 마무리했다. 이는 카이로스 파워가 최근 달성한 중대한 두 번째 성과다. 첫 번째 성과는 지난해 12월 미국 원자력 규제 위원회(US Nuclear Regulatory Commission)로부터 자체 개발한 첫 테스트 원자로에 대한 건설 허가를 받은 것이었다.  

원자력 발전소는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안정적인 에너지원을 제공하며, 이는 기후변화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최근 원자력 분야는 주요 시설들의 건설 지연과 예산 급증으로 인해 난관에 봉착했다. 그러나 카이로스 파워를 비롯해 몇몇 회사들이 첨단 원자로를 개발하고 있다. 이 회사들은 원자로의 건설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통해 원자력의 미래에 대한 희망을 되살리려 한다. 

카이로스 파워의 공동 창립자이자 최고기술책임자인 에드워드 블란포드(Edward Blandford)는 이 회사의 기술과 원자로 건설 방식은 현존하는 상업용 원자로와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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