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company says it’s developing a system that can recognize your face from just your DNA

어디까지 믿어야 하나…DNA로 사람의 얼굴을 알아낼 수 있다니

DNA에서 추출한 유전자 정보로 사람의 얼굴 생김새를 알아내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주장하는 기업이 있다. SF영화 속 설정처럼 들리는 이러한 기술이 실제로 가능할까? 관련 분야가 어떤 방향으로 향하고 있는지 살펴봤다.

경찰관 한 명이 살인 사건 현장에 있다. 목격자는 없다. CCTV 영상도 없다. 확실한 용의자나 살인 동기도 파악할 수 없다. 유일한 단서는 피해자의 겉옷 소매에 남아있는 약간의 머리카락뿐이다. 그 머리카락 한 가닥에 담긴 세포에서 추출한 DNA를 복제해 데이터베이스와 대조한다. 일치하는 데이터가 없다. 결국 이 사건은 미제사건이 된다.

이스라엘의 인공지능(AI) 회사 코티카(Cortica)의 얼굴인식(facial recognition) 부문 자회사 코사이트 AI(Corsight AI, 이하 ‘코사이트’)는 위에 제시된 것과 같은 상황을 해결할 방법을 고안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들이 주장하는 해결책은 DNA를 이용해 얼굴 모델을 만들어서 얼굴인식 시스템을 통해 범인을 찾아내는 것이다. 하지만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은 이것이 과학적으로 지지할 수 없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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