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ephanie Arnett/MIT Technology Review | Adobe Stock
A startup claims it broke through a bottleneck that’s holding back LLMs
“트랜스포머 시대 끝낼 것”…LLM 병목 문제 해결했다는 스타트업 등장
미국 AI 스타트업 서브쿼드래틱이 AI가 방대한 문서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계산량 폭증 문제를 해결했다고 주장하며 새로운 AI 모델 '서브큐(SubQ)'를 공개했다. 독립 평가 결과도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AI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마이애미에 기반을 둔 AI 스타트업 서브쿼드래틱(Subquadratic)은 지난 5월 비공개 개발을 마치고 모습을 드러내며 대담한 주장을 펼쳤다. 10년 가까이 대형언어모델(LLM)의 발전을 가로막아온 수학적 병목 문제를 해결했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많은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기 때문에 업계의 반응은 냉담했다. 그러나 서브쿼드래틱은 새 기술에 대한 독립 평가 결과를 공개하며 근거를 제시하기 시작했다. 평가 결과를 보면 이들의 주장을 그냥 흘려듣기가 어려울 수도 있다.
서브쿼드래틱은 ‘서브큐(SubQ)’라는 새로운 종류의 LLM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브큐가 현재 시장에 나온 다른 어떤 모델보다 빠르고 비용과 에너지 소비가 적으며, 한번에 최대 12배 많은 텍스트를 처리할 수 있다고도 주장했다. 수백 건의 문서를 분석하거나 대규모 코드베이스를 검토하는 작업에 특히 강점을 가졌다는 설명이다.
서브쿼드래틱은 또한 서브큐가 대규모 텍스트를 처리하면서도 코딩 같은 핵심 작업에서는 구글 딥마인드와 오픈AI, 앤트로픽이 내놓은 최고 수준 모델과 비견할 만한 성능을 보인다고 주장했다.
문제는 서브쿼드래틱이 처음에는 이런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근거를 거의 내놓지 않았다는 점이다. 자체적으로 공개한 몇 가지 테스트 점수가 전부였다. 서브큐 또한 아직 사람들이 직접 사용해볼 수 있을 만큼 널리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