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ASA's Goddard Space Flight Center
Shape-shifting mirrors on NASA’s new space telescope could unveil Jupiters like our own
NASA 로먼 우주망원경 8월 발사…별빛 속에 숨은 외계행성 찾는다
낸시 그레이스 로먼 우주망원경은 불필요한 별빛을 차단하는 ‘능동형 코로나그래프’를 탑재한 최초의 우주망원경이 될 예정이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낸시 그레이스 로먼 우주망원경(Nancy Grace Roman Space Telescope)이 이르면 8월 말 발사된다. 이 망원경은 천문 관측 사상 가장 정교한 ‘별빛 지우기’에 도전할 예정이다. 우주로 보내지는 최초의 ‘능동형’ 코로나그래프를 이용해 사진을 촬영할 때 별빛 대부분을 사실상 제거하는 방식이다. 코로나그래프는 밝은 별빛을 가려 주변의 어두운 천체를 관측하는 장비다.
이를 통해 천문학자들은 태양계 행성과 비슷한 외계행성을 처음으로 직접 촬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지구와 닮은 외계행성의 사진을 최초로 촬영하는 미래 우주 임무로 이어질 수도 있다.
미국 NASA 제트추진연구소(JPL)에서 로먼 우주망원경의 기계 설계를 총괄하는 브랜던 크리거(Brandon Creager) 책임자는 “로먼 우주망원경이 언젠가 ‘제2의 지구’를 찾아낼 차세대 우주망원경으로 이어지는 결정적 발판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로먼 우주망원경은 NASA 최초의 천문학 책임자였던 낸시 그레이스 로먼(Nancy Grace Roman)의 이름을 땄다. 약 3억 화소의 광시야 카메라를 탑재해 허블 우주망원경과 비슷한 해상도를 유지하면서도 한 번에 약 100배 넓은 영역을 촬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