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erica’s first IVF baby is pitching a way to pick the DNA of your kids

미국 최초의 시험관 아기, 당신의 아이 DNA를 선택하는 데 앞장서다

미국의 한 스타트업이 배아의 유전자 검사로 아기의 미래 건강을 예측할 수 있다는 광고를 게재해 논란과 비판이 쏟아지는 가운데, 과거 미국 최초의 시험관 아기로 많은 관심을 받았던 영업 담당자에게서 배아 유전자 검사 정보를 입수했다.

미국 뉴저지에 설립된 유전자 검사 스타트업인 지노믹 프리딕션(Genomic Prediction)에서 상업용 개발 총괄자로 근무하고 있는 엘리자베스 카(Elizabeth Carr)는 시험관 아기 시술(In Vitro Fertilization-Embryo Transfer, 이하 IVF) 클리닉에서 수정된 배아들이 향후 일반적인 질병을 앓게 될 가능성을 평가한 후, 각 배아의 건강 순위를 매겨 부모가 미래에 건강할 확률이 가장 높은 배아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논란이 많은 이 시술은 소비자 우생학의 전망과 관련하여 일부 비평가들을 깊은 고뇌에 빠뜨리고 있다. 지난 3월 미국의학유전학회(American College of Medical Genetics)에서는 이 검사를 의료 부문에서 사용하기에 “아직 적합하지 않다”고 평가하며 검증되지 않은 기술이라고 표현했다.

하지만 지노믹 프리딕션의 배아 ‘건강 점수’는 언론 보도와 IVF 클리닉 및 회의에서의 테스트 홍보를 통해 입소문을 타고 있다.

영업 및 마케팅 담당자인 카는 이 기술의 완벽한 대변인일 수 있다. 1981년 그녀가 미국에서 처음으로 체외수정된 아기로 세상에 나왔을 때 언론을 장식했던 헤드라인처럼 그녀는 ‘미국 최초의 시험관 아기’이기 때문이다.

MIT 테크놀로지 리뷰는 카에게서 그녀의 특별한 출생 배경과 논란이 된 테스트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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