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yptography may offer a solution to the massive AI-labeling problem

AI 생성 콘텐츠 감지, C2PA 기술이 해결책 될까?

어도비,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셔터스톡 등 1,500여 개의 기업이 암호 기법을 활용한 C2PA 프로토콜 프로젝트에 참가하고 있다. AI 생성 콘텐츠에 라벨을 삽입하는 이 기술은 워터마크 부착보다 더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을까?

미 백악관이 주요 인공지능(AI) 기업에 AI를 이용해 만든 콘텐츠에 ‘AI 생성 콘텐츠’임을 명시할 것을 요청했다. 유럽연합(EU)은 가까운 시일 내에 일부 기술 플랫폼에 AI 생성 이미지, 오디오 및 동영상 콘텐츠에 합성 사실을 ‘명백히 표시하는’ 라벨을 추가하도록 의무화할 방침이다.

하지만 여기에는 중대한 문제가 따른다. AI가 생성한 자료를 식별하기 위해서는 고도화된 기술력이 뒷받침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용할 수 있는 최선의 대안인 AI 기반 감지 도구 및 워터마킹은 일관성이 없고 비영구적이며 때에 따라 정확도가 떨어진다(실제로 이번 주 오픈AI는 높은 오류율 때문에 자체 개발한 AI 감지 도구에 대한 서비스를 종료했다).

하지만 최근 또 다른 대안으로 C2PA가 주목받고 있다. 2년 전 출시된 이 기술 표준은 암호 기법(cryptography)을 이용해 콘텐츠의 출처나 기술자들이 ‘출처(provenance)’ 정보라고 표현하는 세부 정보를 인코딩하는 오픈 소스 인터넷 프로토콜이다.

C2PA의 개발자는 이 프로토콜을 흔히 영양 성분표에 비유하지만, 실제로 이 라벨에는 콘텐츠의 출처와 콘텐츠의 생성 주체(또는 그 내용)에 관한 정보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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