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tried to buy an Olive Garden NFT. All I got was heartburn.

올리브 가든 NFT 샀다가 마음만 상한 사연

MIT 테크놀로지 리뷰 매거진 5/6월호는 디지털 화폐 세계의 '명과 암'에 대해 꼭 알아야 할 값진 지식을 전달해줄 것이다.

우리가 MIT 테크놀로지 리뷰 매거진 5/6월호의 주제를 정하고 있을 때 나는 미국의 이탈리아 레스토랑 체인점인 ‘올리브 가든(Olive Garden)’을 정말 사랑하는 내 친구 케이티를 위해 그곳의 NFT(대체불가능토큰)를 사주기로 결심했다. 사실 이는 또한 NFT를 더 잘 이해해 보고자 한 시도이기도 했다. 올리브 가든 NFT는 모두 그곳의 사진들에 불과했는데, 19.99달러에 민팅, 즉 NFT화되어 NFT 거래 플랫폼인 오픈씨(Open Sea)에서 거래되고 있었다. 가격은 올리브 가든의 ‘투어 오브 이탈리아(Tour of Italy)’ 메뉴 아이템 가격에 묶여 있었다.

NFT는 실제 올리브 가든 레스토랑 체인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었다. 각각의 NFT가 실제 레스토랑 체인점과 일치하긴 했어도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은 여전히 저렴해 보였다!

나는 곧장 20달러를 내고 싶었지만 오픈씨는 신용카드를 받지 않았다. 거래를 완료하려면 암호화폐 이더리움을 사야 했다. 난 좋다고 생각했다. 나는 손에 이더리움을 들고(더 정확히 말해서 지갑에 넣고) 오픈씨로 돌아가서 구매를 시도했다. 그런데 내가 준비가 되었을 때 초기 물량이 이미 다 팔린 것 같았다. 가격도 올랐다. 훨씬 더 높게. 내가 본 것과 같은 트위터 스레드를 본 2차 판매업자들이 원래의 NFT를 싸게 사서 고가에 팔려고 하고 있었다. 나는 암담한 심정으로 이더리움을 추가로 더 많이 사서 다시 구매를 시도했다.

그때 나는 채굴업자들이 거래를 인증하기 위해 부과하는 서비스 요금인 ‘가스비(gas fee)’란 걸 발견했다. 저렴해서 부담스럽지는 않았다. 그러나 내 거래는 성사되지 않았다. 올리브 가든의 가격은 여전히 오르고 있었다. 나는 이번에 시세대로 내기로 하면서 다시 거래를 시도했다. 성공했다! 케이티가 정말 행복해할 것 같았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NFT를 줘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겠지만 내가 NFT를 선물하려면 가스비를 더 내야 했다. 이렇게 모두 낸 돈을 합쳐보니 처음에 내가 재미로 20달러라고 생각했던 비용이 나중에 75달러로 재평가됐고, 궁극적으로 나는 300달러 가까이를 써야 했다.

하지만 내 친구 케이티는 이제 이더리움 블록체인상 켄터키주 루이빌의 한 쇼핑몰에 있는 올리브 가든의 사진 JPEG의 소유자가 됐다. 정말 좋은 선물 아니었겠는가!

그렇다. 불과 일주일 뒤 진짜 올리브 가든의 변호사들이 오픈씨에 저작권을 문제 삼아 올리브 가든의 NFT를 내리라고 통보했을 때까지만 해도 그것은 대단한 선물이었다. 결국 그 모든 올리브 가든 NFT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순식간에! 이렇듯 지금 돈이 기이해졌다. 그래서 이번 호 매거진에서는 기술이 우리의 경제적 미래에 영향을 주는 방식에 대해 깊이 파고들어가 봤다.

웹3.0을 뒷받침하기 위한 생체인식 기반의 범용 암호화폐건, 비트코인이 세운 도시건, 현금을 대체하는 디지털 화폐건, 또는 아이바잉(iBuying)이 주택 시장을 변화시키고 있는 방식이건 상관없이 기술은 우리가 돈을 사고, 쓰고, 절약하는 방식에 근본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심지어 우리가 도박하는 방식에도.

독자 여러분이 5/6월호 매거진을 재미있게 읽고, 이번 호로부터 여러분이 미래를 더 잘 이해하고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는 현재에 대한 새로운 뭔가를 배울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그것이 가스비를 미리 예산에 책정해두는 일일지라도 말이다. (By Mat H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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