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elf-driving startup is using generative AI to predict traffic

자율주행 스타트업 와비, 생성형 AI로 차세대 자율주행에 도전

자율주행차 회사 와비가 라이다 데이터를 이용해 보행자, 트럭, 자전거의 움직임을 예측하는 새로운 모델을 발표했다.

자율주행 기술을 연구 중인 인공지능(AI) 기업 와비(Waabi)가 최근 생성형 AI 모델을 이용해 차량 움직임을 예측하는 ‘코파일럿4D(Copilot4D)’이라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 새로운 시스템은 빛을 이용해 물체까지의 거리를 측정하는 ‘라이다(lidar)’ 센서로 수집한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한 모델이다. 고속도로에서 어떤 차가 빠른 속도로 난폭하게 끼어드는 상황을 모델에 입력하면, 모델은 주변 차량들의 움직임을 예측한 다음 5~10초 후의 라이다 모델링을 생성하는 식이다. 이를 통해 차량 연쇄 추돌과 같은 상황을 예측할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발표는 코파일럿4D의 초기 버전에 관한 것이었다. 하지만 라퀼 어타슨(Raquel Urtasun) 와비 CEO는 텍사스에서 시험하고 있는 자율주행 트럭에는 주행 소프트웨어가 올바르게 반응하도록 돕는 더욱 신뢰도 높고 발전된 버전의 AI가 탑재되어 있다고 밝혔다.

오래전부터 자율주행 분야는 경로를 계획하거나 물체를 감지하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머신러닝에 의존해 왔다. 하지만 이제 몇몇 회사와 연구진은 주변 데이터를 수집하여 다음 상황을 예측하는 생성형 AI가 차세대 자율주행으로 나아가기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믿는다. 와비의 경쟁사인 웨이브(Wayve) 역시 이와 비슷하게 자사 차량이 수집한 영상을 토대로 훈련한 모델을 2023년 출시했다.

MIT 테크놀로지 리뷰와 함께, 미래를 앞서가세요 !!
한달에 커피 2잔값으로 즐기기
온라인 멤버
지면 매거진 멤버
(온라인+지면) 프리미엄 멤버

유료회원 플랜 보기 회원이면 로그인하기 회원가입

회원 가입 후 유료 구독 신청을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