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가 짧은 설명 텍스트를 최대 1분 길이의 고화질 영상으로 변환할 수 있는 새로운 영상 생성 모델 ‘소라(Sora)’를 공개했다.  

소라를 통해 오픈AI는 텍스트-영상 생성 분야로 서비스를 확장하게 될 예정이다. (MIT 테크놀로지 리뷰는 2024년 주목해야 할 트렌드 중 하나로 영상 생성 AI를 지목한 바 있다) 오픈AI는 소라의 공식 발표에 앞서 본지에 4개의 샘플 영상을 제공했다. 

오픈AI의 연구원 팀 브룩스(Tim Brooks)는 “영상은 물론 세상의 모든 복잡한 상호작용을 이해할 수 있는 모델을 구축하는 것은 미래의 AI 시스템으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단계”라고 강조했다. 

오픈AI는 본지에 샘플 영상을 제공하면서 철저한 보안 조건을 붙였다. 특히 그들은 이례적으로, 소라(일본어로 ‘하늘’을 뜻함)의 공식 발표가 이루어진 후에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구할 경우에만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오픈AI는 아직 소라의 기술 보고서를 공개하지 않았다. [편집자 주: 이후 오픈AI는 웹사이트에서 기술적 세부 사항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