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gans on demand: 10 Breakthrough Technologies 2023

주문형 장기이식

인공장기가 개발된다면 장기이식을 위해 기다릴 필요가 없다.
  • 주체: 이제네시스(eGenesis), 마카나 테라퓨틱스(Makana Therapeutics), 유나이티드 테라퓨틱스(United Therapeutics)
  • 시기: 10년에서 15년 사이

지난해 돼지의 심장을 이식받은 57세의 데이비드 버넷(David Bennett)은 두 달 동안 생존해 있었다. 메릴랜드 대학(University of Maryland)의 외과의들은 시한부 선고를 받은 버넷을 대상으로 실험적인 수술을 시행했고 유전자를 조작한 돼지의 심장이 사람에게 적합한지 규명하고자 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생존을 위해 장기이식 수술을 해야 하지만 현재로서는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매년 약 13만 명에게 장기이식 수술이 진행되지만 이보다 많은 사람이 이식 대기자 명단에 오르지도 못하고 기다리다가 사망한다.


동물의 장기는 잠재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인체는 동물의 장기에 자연적인 거부반응을 보이며 이를 극복하는 것은 쉽지 않다. 예를 들어 돼지 조직 표면의 당류는 인체의 면역 체계에 공격 신호를 보낼 수 있다. 거부반응을 완화하기 위해 약물을 투입하면 어느 정도는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지만 충분하지 않다. 그래서 생명공학 기업들은 유전자 편집(CRISPR) 기술을 사용한다. 돼지의 장기를 인간의 장기와 더 비슷하게 만들기 위해 장기 조직 표면의 당 분자를 제거하고 다른 유전자들을 추가하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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