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ti-vaxxers are weaponizing Yelp to punish bars that require vaccine proof

백신 접종 증명 요구했다 별점 테러 당한 식당들

안전하게 영업을 재개하려는 음식점에 가짜 리뷰가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다.

더위가 시작된 주말, 리차드 냅(Richard Knapp)은 맨하탄 소호에 있는 술집 마더스 루인(Mother’s Ruin) 외부에 표지판을 걸었다. 표지판에는 화살표가 두 개로 나뉘어 ‘백신접종자는 내부로, 비접종자는 외부로’라고 쓰여있었다.

이 표지판과 관련된 인스타그램 게시물은 레딧(Reddit) 이용자 중 유럽에 살고 있는 백신 접종 거부자 사이에서 빠르게 퍼져나갔다. 냅은 “구글 포털을 통해 협박 메일이 들어오기 시작했다”며 ‘수십 통’의 이메일을 받은 것 같다고 했다. “사람들은 나를 나치, 공산주의자라고 불렀다. 우리 가게를 불 지르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있다. 가게 이름을 공개해서 망신을 주려는 계획이다.” 이메일 협박뿐만이 아니었다. 그의 술집은 유럽에 사는 사람들로부터 옐프와 구글 리뷰에서 1점 리뷰를 받기 시작했다.

리뷰 사이트에 부정적 평가를 대량으로 달아 공격하는 것은 그다지 새로운 현상이 아니다. 팬데믹 기간 내내, 이런 전략은 안전을 위해 마스크 착용을 강요하는 술집과 음식점을 공격하는 데에도 이용되었다. 팬데믹으로 인한 제한 조치가 풀리면서, 마더스 루인 같은 가게들은 안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여기에는 뉴욕주의 백신여권 엑셀시어 패스(Excelsior Pass)처럼 주가 지원하는 앱을 사용하라고 하거나 출입문에서 백신접종 카드를 보여달라고 함으로써 백신접종 증명을 요구하는 방법이 있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이 조치는 백신접종 거부자들의 2차 공격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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