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England’s new vaccine passport could mean for covid tech’s next act

영국 백신 여권과 ‘코로나 테크’

점점 더 많은 국가에서 백신접종 증명제를 도입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쏟아져 나온 코로나19 접촉자 추적 앱에서 교훈을 얻을 수 있다.

일 년 전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은 팬데믹을 막는 데 도움이 될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달려들었다. 당시에는 코로나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지 추적할 수 있는 앱에 초점을 맞췄다. 근래에는 흔히 ‘백신여권’(vaccine passport)이라 불리며 스마트폰으로 백신접종 완료자임을 알릴 수 있는 디지털 백신 증명서에 관한 논의가 활발하다.

가장 최근의 사례로 5월 17일 영국 잉글랜드 지역에서는 해외 여행자를 위한 영국 국민건강보험(National Health Service, NHS)의 디지털 증명서를 출시했다. 이와 관련해 알려진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이것은 잉글랜드 지역에서 영국을 출국하는 사람만을 위한 앱이다.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는 현재 이 앱을 사용하지 않으며, 추후 확장될 수 있음)
  • 이것은 단지 출국용이다. 마을에서도(술집 같은 곳) 사용할 수 있게 하자는 의견이 있었으나 이는 아직 논의 중인 사안이다.
  • 여러 국가에서 백신접종 증명서를 격리나 음성 검사결과의 대안으로 인정하지 않으므로 이 앱을 사용하더라도 여전히 여행 목적지의 입국 규정을 확인해야 한다.
  • 이것은 많은 논란을 빚고 있는 NHS의 접촉자 추적 앱(contact tracing app)에 기능 추가된 것이 아니라, 사람들을 진료실 및 의료 기록과 연결해주는 기존 NHS 앱의 개정판이다.
  • 현재로서 이것은 백신 접종 상태 외 음성 검사결과와 같은 다른 정보는 표시되지 않지만 앞으로 추가될 수 있다.
  • 스마트폰이 없는 사람들은 2차 접종까지 완료했음을 확인하는 서신을 요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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