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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cooled kidneys have been transplanted into pigs in a “landmark achievement”
돼지 신장 이용한 초냉각 이식 성공…전문가들 “획기적 진전”
압력 제어 장치에서 영하의 초냉각 상태로 며칠간 보존한 신장을 성공적으로 이식했다. 연구진은 기증 장기의 보존 기간을 획기적으로 늘려 장기 부족 문제를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기 기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이다. 기증자의 몸에서 장기를 적출하는 순간부터 장기는 손상되기 시작한다. 외과의들은 수 시간 안에 이를 수혜자에게 이식해야 한다. 시간이 지체될수록 장기는 기능을 잃어 결국 사용할 수 없게 된다.
현재 장기는 대부분 약 4℃의 얼음 위에서 보관된다. 하지만 냉동할 수는 없다. 과거 냉동을 시도했을 때 장기 내부에 얼음 결정이 형성돼 심각한 손상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미국 텍사스 A&M 대학의 매슈 파월 팜(Matthew Powell Palm) 연구팀은 이를 해결할 새로운 방법을 제시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장치는 장기를 영하 4℃까지 냉각하면서도 얼음이 생기지 않도록 한다.
연구팀은 돼지 신장을 이용한 실험에서 이 장치를 통해 신장을 며칠 동안 초냉각 상태로 보존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후 장기를 다시 정상 온도로 되돌려 동물에 이식하는 데 성공했으며, 기존처럼 얼음 위에서 보관한 장기보다 기능 회복도 더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텍사스의 장기조달기관 라이프기프트(LifeGift)의 케빈 마이어(Kevin Myer)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성과를 “획기적인 진전”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