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climate-focused venture firm plans to invest $350 million into carbon removal startups

탄소 제거 스타트업 투자에 시동 거는 한 벤처기업

기후 관련 기술 회사에 주로 투자하는 벤처캐피털 ‘로어카본 캐피털’의 이번 대규모 투자 계획은 지구온난화가 위험 수준으로 심화되면서 탄소 제거 부문에 관심이 상당히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벤처캐피털 회사 ‘로어카본 캐피털(Lowercarbon Capital)’이 탄소 제거 기술을 연구하는 스타트업들에 투자하기 위해 3억 5,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금을 확보했다. 이번 투자 계획은 최근 새롭게 등장한 탄소 제거 분야에 대한 관심이 치솟고 있음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증거라고 할 수 있다.

MIT 테크놀로지 리뷰가 독점 보도하는 이번 새로운 투자금의 목표는 “탄소 제거 기술을 연구하는 회사들의 발전을 가속하고 규모를 빠르게 키우는 것”이라고 이번 투자금 운용을 위해 스트라이프(Stripe)에서 최근 로어카본 캐피털에 합류한 라이언 오버치(Ryan Orbuch)가 설명했다. 로어카본 캐피털은 탄소를 안정적으로 장기간 저장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여 향후 수십 년 동안 대규모로 탄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줄 스타트업들을 찾아낼 예정이다.

오버치는 이메일에서 “지금 탄생한 회사들이 10년 후에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탄소 제거’ 산업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적었다.

다양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전 세계는 지구 온도가 2℃ 이상 상승하지 않도록 막거나 기후를 안전한 수준으로 되돌리기 위해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을 급격하게 줄이면서 동시에 매년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수십억 톤씩 제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이미 각국이 지금까지 엄청난 양의 온실가스 오염물을 배출해왔고 현재 에너지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정비하려면 수십 년이 걸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또한 특정 산업 부문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방법을 아직 찾아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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