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izer’s vaccine takes a “very large” hit from omicron—but boosters help

오미크론 등장, 화이자 백신 효과는 계속될 수 있을까?

실험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오미크론 바이러스는 화이자 백신을 2회 접종한 사람의 면역을 뚫고 감염을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부스터 접종까지 시행한 경우에는 백신의 효과가 지속되었다.

남아프리카와 독일에서 이루어진 실험실 연구에 따르면 화이자-바이오엔테크(Pfizer-BioNTech)의 코로나19 백신 2회 접종으로는 오미크론 변이를 막을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 즉, 우리에게는 부스터샷 혹은 새로운 백신의 접종이 필요할 것이다.

11월 남아프리카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발견되었다. 이 변이는 SARS-CoV-2와 유전적 차이가 큰 탓에 과학자들은 이 변이 바이러스가 기존의 바이러스에 기반한 백신의 방어를 ‘회피(escape)’할 수 있다고 예측해왔다.

최근 이와 관련된 실험실 연구 결과가 최초로 발표되었다. 이에 따르면 기존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오미크론 변이를 차단할 수 있는 능력은 25~40분의 1에 불과하다고 한다. 

바이오엔테크의 최고경영자 우우르 샤힌(Uğur Şahin)은 기자회견에서 이러한 결과가 방어 효과의 ‘극적인 감소’를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샤힌은 체내 항체를 언급하며 “이 데이터로 추론해보면 2회 접종만으로는 무증상 감염부터 폐렴을 포함하는 오미크론 감염을 예방하는 능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대부분의 국가에서 백신 2회 접종자는 ‘완전 예방접종(fully vaccinated)’된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는 기존에 존재했던 그 어떤 변이보다도 백신의 효과를 회피하는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샤힌은 “오미크론은 면역 체계를 굉장히 효율적으로 우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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