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radical intervention that might save the “doomsday” glacier

빙하의 ‘종말’을 막기 위한 다양한 방법

남극에 있는 ‘스웨이츠 빙하(Thwaites Glacier)’는 전부 녹을 경우 지구에 재앙을 가져올 수 있다는 의미로 ‘지구 종말(doomsday)의’ 빙하라고도 불린다. 이 빙하가 녹는 속도를 늦추기 위해 과학자들은 거대한 모래언덕이나 커튼 같은 해저 구조물을 건설해 따뜻한 해수의 유입을 막는 등의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

12월에 과학자들은 남극 서쪽에 120km 정도 길이로 뻗어 있는 플로리다 크기의 얼음덩어리인 ‘스웨이츠 빙하(Thwaites Glacier)’의 동쪽 빙붕에 거대한 균열이 형성되어 점점 커지고 있다고 보고했다.

보고에서 과학자들은 스웨이츠 빙하를 떠받치는 버팀목 역할을 하는 빙붕이 빠르면 5년 안에 붕괴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그런 일이 벌어질 경우 빙하가 계속해서 바다에 노출되면서 부서지고 붕괴하는 연쇄 반응이 발생할 수도 있다.

전부 녹게 되면 지구에 재앙을 가져오는 빙하라는 의미로 ‘지구 종말의’ 빙하라고도 불리는 스웨이츠 빙하가 완전히 녹으면 해수면이 60cm 정도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스웨이츠 빙하 국제공동연구 프로젝트(International Thwaites Glacier Collaboration)에 참여한 과학자들에 따르면, 스웨이츠 빙하와 함께 주변에 있는 빙하들까지 녹을 경우 해수면이 무려 3m 정도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어느 쪽이든, 해안가에 위치한 도시들이 바다에 잠기면서 수천만 명의 생명이 위협받게 될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가 던져야 할 질문은 하나이다. ‘그런 상황이 일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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