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UK is spooking everyone with its new covid-19 strain. Here’s what scientists know.

영국발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과학이 알려주는 사실

유럽 국가들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더 빨리 전파될 것을 우려해 영국발 입국을 긴급히 금지하고 있다.

영국 남부에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급증한 것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새 변이체(variant)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새 변이 바이러스는 지난 9월 처음으로 발견되었고, 지금은 런던 등 영국 남동부 지역 확진자 절반 가량이 이 변이 바이러스 때문이다. 유전학자들은 이 변이체에 다중의 변이가 발생했을 뿐 아니라 일부 유전적 변경은 스파이크 단백질에 상당한 변화를 일으킨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스파이크 단백질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일부로, 세포 감염에 핵심적 역할을 맡고 있다.

작년 크리스마스 주간에 영국의 보리스 존슨(Boris Johnson) 총리는 TV 기자회견을 열어 이동을 제한하고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런던과 잉글랜드 남동부 지역을 전면 봉쇄하는 새로운 조치를 발표했다.

존슨 총리는 “현재의 확산은 새로운 변이체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며 “이 변이 바이러스는 훨씬 더 빨리 전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존슨 총리는 자문단의 예비 추산 결과 새 변이 바이러스의 전파력이 기존 바이러스보다 최대 70% 더 빠를 수 있다고 발표했다. 총리의 발표는 즉각 공포감을 불러일으켰다. 새 변이 바이러스가 사망률을 높인다는 증거는 없지만, 이탈리아와 아일랜드,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등 여러 유럽 국가들이 잇따라 영국발 여행 제한 조치에 나섰다. 프랑스가 영국과의 국경을 48시간 동안 봉쇄하면서 일요일 밤, 영국-프랑스 간 해저터널인 유로터널(Eurotunnel)이 폐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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