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geoengineering may narrow global economic inequality

지구공학이 경제 불균형을 해결할 수 있을까?

일부 과학자들은 지구공학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덥고 가난한 지역, 아프리카의 고통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구공학은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해 반사 입자를 대기에 뿌리는 기술을 연구하는 분야이다. […]

일부 과학자들은 지구공학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덥고 가난한 지역, 아프리카의 고통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구공학은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해 반사 입자를 대기에 뿌리는 기술을 연구하는 분야이다.

네이처커뮤니케이션에 최근 발표된 새 논문은 더 나아가, 지구공학을 활용해 기후변화에 가장 취약한 국가들의 경제 성장을 촉진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지구 온도 상승을 그저 지켜만 보는 현재 상황과 비교할 때, 이 편이 세계 경제의 불균형 완화에 더 기여할 전망이다.

어떻게 가능한가?

저개발국가는 전반적으로 기온이 너무 높아서, 농업 생산량과 노동 생산성이 낮은 경우가 많다. 이런 조건에서는 날씨가 조금만 더 더워지거나 비가 조금만 적게 와도 극심한 가뭄, 기근, 분쟁 및 다른 재해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조지아공대와 캘리포니아주립 샌디에이고대학 연구팀이 사용한 경제 모델에 따르면, 반대의 경우에는 상황이 좋아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날씨가 조금만 더 시원하고 습해지면 저개발국가는 상당한 경제적 이익을 얻게 될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기후 모델에 따르면, 지구공학이 세계적으로 균등 적용될 경우 극지방 보다 적도 주변 지역의 온도가 더 많이 낮아지기 때문에 지역 간 온도 차이가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 결과

탄소 다량 배출 시나리오 하에서 지구공학을 충분히 적용해 21세기 지구 온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면, 세계 소득 불평등은 평균 기온이 3.5℃ 올라갈 경우보다 약 25% 완화될 전망이다. 지구 온도를 2010년 수준보다 3.5℃ 낮춘다면 (이는 산업혁명 이후 실제로 상승한 약 1℃보다 훨씬 많이 기온을 낮춘 것이다), 소득 불평등이 50% 정도까지 줄어들 것으로 추산된다.

유념할 점

연구진은 이 작업이 문제 탐구를 위해 가상의 시나리오를 이용하는 간단한 사고 연습(Thought Exercise)이라고 주장한다. 사고 연습은 해수면 상승 등 기타 요인은 고려하지 않고, 환경적 부작용에 대한 불확실성은 대충 넘어간 채 탄소 배출량이 높고 지구공학이 적용된다는 조건만 상정한다. 또 상황이 평균적으로 더 좋아진다고 해도, 가난한 나라들이 모두 이익을 보게 되리라는 의미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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