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의 효과와 원리를 분석하기 위해서는 상담자와 내담자가 나누는 대화를 분석해야 한다. 하지만 일일이 분석하기에는 그 양이 너무나 많다. 그런데 이러한 분석에 AI를 활용한다면 어떨까? AI를 이용해 더 효과적인 심리상담법을 분석해서 실제 상담에 적용한다면 더 많은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음성인식 기술이 인간과 기계 사이에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전 세계 모든 인구가 음성인식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특히 지역마다 다양한 방언을 갖고 있는 아랍어의 경우 아직 음성인식 기술이 제대로 적용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페이스북 AI 연구소가 1인칭 시점에서 촬영한 동영상을 모은 역대 최대 규모의 동영상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이것으로 사람들의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게 AI를 훈련시킬 수 있지만, 프라이버시 침해 우려 등 장래에 이것의 이용 방법을 둘러싸고 여러 가지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한 연구팀이 AI가 학습해 생성한 ‘가짜 얼굴’에서 학습에 사용한 실제 얼굴 사진을 찾아내는 방법을 발견했다. 다른 연구팀은 AI가 가짜 이미지를 생성하는 과정을 반대로 되돌려서 입력 이미지를 다시 만들어냈다. 이제 과학자들은 이런 식의 AI 딥러닝 모델이 내부에서 벌어지는 일을 전혀 드러내지 않는 ‘블랙박스’ 같다는 믿음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